8일 업계에 따르면 오븐구이 치킨브랜드 굽네치킨은 고추의 매콤함을 담은 ‘고추 바사삭 치킨’을 출시했다. 고추 바사삭 치킨은 치킨 표면에 청양고추를 갈아 묻혀 매콤한 맛을 내며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하다. 오븐에 구워내 칼로리가 적은 것도 특징이다. 기존 치킨들과 다르게 마블링 소스와 고블링 소스를 제공해 고추 본연의 매콤함을 살렸다.
멕시카나는 땡초 치킨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땡초치킨은 매운맛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고추와 직접 추출한 고추기름으로 매운맛을 내며 매콤하고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존의 양념소스를 묻히는 방식이 아닌 소스를 바르고 한 번 더 강한 불에 볶는 중국식 깐풍기와 유사하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고추는 몸의 교감신경을 활성화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므로 감기 예방, 지방 분해 효과 및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로 신선한 메뉴를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