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약산도 당목마을 당제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 약산도 당목마을 주민들이 향토유적 제4호인 약산도 당목마을 당집에서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당제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당시, 마을 주민중에 신씨 성을 가진 사람의 꿈에 늙은 할머니가 나타나 ‘나를 잘 모셔주어 고맙다며 제주도로 건너 갈려고 했는데 안식처를 마련해 주어 함께 살게 되었다’하면서 기뻐했다고 한다.
그후 마을주민들은 당목마을 당숲을 성역으로 여겨 가마와 상여 등을 못 지나가게 하고 용변마저도 금기하였으며 이를 거역하여 화를 입은 일이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당제 제주인 당목마을 권사일 이장은 “주민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아 정성껏 당제를 모셨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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