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CJ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양천FM'이 지난해 6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오는 4일 100회를 맞는다.
라디오스타 양천FM은 보이는 라디오 포맷의 TV로, 지역 주민이 일일 DJ가 되어 음악과 함께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양천방송 특화 프로그램이다.
그 동안 바리스타, 버스기사, 시장상인, 목욕관리사, 세탁소 사장, 교장선생님 등 다양한 양천구 주민 120명이 DJ로 참여했다.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주제와 음악 선곡 등을 모두 DJ가 직접 결정해 방송을 진행했다.
CJ헬로비전은 지역채널 본연의 역할인 로컬리즘에 충실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늘 친구처럼 그 자리에 있을 것 같고 때론 위안이 되고 때론 참여하고 싶은 매체 특성을 텔레비전 지역채널 속으로 녹여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100회를 끝으로 시즌 1의을 끝내고 10일부터 CJ헬로비전 지역채널 개편에 맞춰 시즌 2를 준비 중이다.
이기용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라디오스타 양천FM의 호응에 힘입어 2월부터 전국 6개 CJ헬로비전 서비스 지역에 같은 포맷의 방송을 확대 운영할 방침침"이라며 "라디오스타 경인FM, 라디오스타 강원FM, 라디오스타 부산FM 등 지역 별 맞춤 채널로 CJ헬로비전의 로컬리즘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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