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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AI의 '청정지역'인가, '근원지'인가

최종수정 2014.02.04 08:51 기사입력 2014.02.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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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내에 인근한 두단오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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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전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지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전염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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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연구원 철새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철새는 209종 113만마리에 이른다. 이 가운데 가창오리가 34만8000마리로 가장 많고 청둥오리 12만7000마리, 쇠기러기 7만3000마리가 뒤를 잇고 있다. 겨울철새는 매년 11월 북한에서 강원도 철원, 연천을 거쳐 금강 천수만으로 이동한 후 영암과 해남, 낙동강 등 따뜻한 남쪽으로 내려간다.

이에 북한도 AI 청정지역은 아니라는 것이 조류전문가들의 해석이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보고된 AI 발생 국가는 모두 11개국으로 이 중 아시아 국가만 8개국에 달한다. 전체 발생 건수는 298건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네팔이 203건으로 68%가 넘는 수치를 보이고 있고 베트남(5건), 중국(4건)이다. 북한도 1건이 포함됐다.

북한은 지난해 5월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한 사실을 OIE에 통보한 바 있다. 당시 북한은 평양 인근의 두단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발생해 오리 16만4000마리를 살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OIE는 북한에서 방사해 기르는 오리가 고병원성 AI에 걸린 철새와 접촉해 AI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만약 북한도 이번 AI 전염피해지역이라면 북한 내 구금류의 규모에 따라 피해도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돼지와 닭의 수를 줄이고 대신 토끼와 염소를 기르고 있다고 보도한 적은 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초 축산부문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김 제1위원장이 양곡을 사료로 하는 집짐승 마리 수를 크게 줄이라고 했다"며 "대신 풀 먹는 집짐승을 대대적으로 키우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의 자강도에는 모두 2000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키울 수 있는 양계장과 오리농장이 갖춰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초 북한의 자강도 인민위원회와 농촌경리위원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당시 목장에서 기르고 있는 닭과 오리는 42만마리로 알려졌다. 사료로 쓰이는 강냉이와 쌀겨 등의 식량이 부족해 해마다 가축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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