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개인정보 불법유통 막아라' 서울시 집중단속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스팸문자 발송하는 미등록 대부업체 및 대부중계업체 대상 2월중 실시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가 최근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이를 활용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행위를 하는 대부업체를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서울시는 유관부처와 합동으로 스팸문자를 발송하는 미등록 대부업체 및 대부 중개업체에 대한 단속을 2월중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날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500여곳의 대부업체가 참여하는 불법유통정보 수집금지, 개인정보 보호 및 유출금지에 관한 준법결의 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해 2966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고의적으로 전화를 받지 않는 연락두절 업체와 지속적인 민원유발 업체에 대해선 기획점검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대부업, 다단계, 상조업, 프랜차이즈 불공정피해 등 각종 민생침해를 신고할 수 있는 전문법률상담 온라인창구인 '서울시 눈물그만'(economy.seoul.go.kr/tearstop)을 통해 민생침해를 입은 시민의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불법상황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취할 계획이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대부업체들의 불법행위로 인한 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부업체 준법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유관부처와 스팸문자 합동단속 등 사전적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