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3일 한국전쟁 피난민 정착촌 안농지구 농촌마을 리모델링 시범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10월에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환경 정비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 아니라 국도변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953년 7월 한국전쟁 휴전 무렵 황해도 송화군 풍해면 초도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 와 지금까지 집단 거주하고 있는 이 마을 집들은 지은 지 50년도 넘어 그동안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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