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월드투어 두 번째 티저 오픈… '우주 여전사' 변신

[아시아경제 e뉴스팀]그룹 2NE1이 두 번째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 티저 영상 '더 저니(THE JOURNEY)'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21일 오후 4시, YG 공식 블로그에는 1분가량의 짧은 월드투어 티저 영상이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이번 티저 영상은 월드투어라는 새로운 여정을 앞둔 2NE1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긴장감 도는 배경 음악과 우주가 어우러진 영상은 마치 SF 영화 예고편과 같은 느낌을 선사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여전사로 변신한 2NE1 멤버들은 우주를 횡단하는 운석, 어둠 속의 지구 등 우주 분위기의 오브제들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또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메이크업과 강렬한 의상, 라이트 세이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수많은 메타포를 발견할 수 있다.

2NE1은 공연의 콘셉트를 '우주'로 정하고 파격을 넘어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맞이하는 멤버들은 첫 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인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과 스테이시 워커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더 저니' 영상은 앞서 공개된 네 명의 멤버 티저 이미지와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과 함께 월드투어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NE1의 2번째 월드투어는 3월1일과 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서울 공연은 오는 21일과 22일 G마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e뉴스팀 e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