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모예스 감독 "맨유 4위 경쟁?" 무리뉴 주장에 발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우승이다."

데이비드 모예스(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4위 경쟁이 현실적'이라는 주제 무리뉴(51) 첼시 감독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에 1-3으로 졌다. 16경기를 남겨두고 2009~2010시즌 이후 최다인 7패(11승4무)째를 기록하며 불안한 행보를 이어갔다. 순위는 여전히 7위(승점 37)에 머물러 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맨유가 상위권 팀을 따라잡기는 버거워졌다"며 "4위 경쟁을 현실적인 목표로 잡아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근거 없는 말은 아니다. 맨유는 20일 현재 선두 아스날(승점 51),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0), 3위 첼시(승점 49)에 크게 뒤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마저 낙관할 수 없다.

모예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아직 우승 기회가 남아 있다. 미리 포기하는 일은 없다. 1위로 올라서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무리뉴 감독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한 기자가 팀의 현 상황을 '위기'라고 지적하자 모예스 감독은 "그것은 순전히 당신들의 의견"이라며 "나는 위기라는 단어를 언급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