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독일 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에 입단한 류승우(21)가 분데스리가 적응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류승우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14 윈터컵 첫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어 1대 0 승리를 견인했다. 전반 33분 율리안 브란트(18)와 아크정면에서 2-1 패스를 주고받은 류승우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려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윈터컵은 겨울 휴식기를 이용해 열리는 국제대회로 레버쿠젠과 디나모 자그레브를 비롯해 뒤셀도르프, 브라운슈바이크(이상 독일) 등 4개 팀이 참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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