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의 한 호수에서 물 위를 나는 제비가 물고기에게 잡혀 먹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아프리카 타이거 피쉬는 몸길이가 1m나 된다.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어 새를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하지만 실제로 타이거 피쉬가 새를 잡아먹는 모습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아프리카 타이거 피쉬는 물 위로 올라와 사냥감의 정확한 위치를 보고 공격하거나 물속에서 빛이 굴절되는 각도를 계산해 바로 뛰어 오르는 방식으로 물고기를 사냥했다. 성공률은 물속에서 직접 뛰어올라 사냥하는 방식이 물 위에서 사냥하는 것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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