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지난 13일부터 진행중인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동안 이런 종류의 금 관련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골드바 종류는 10g, 37.5g, 50g, 100g, 1kg 5종류가 있으며, 현재 10g 상품이 선물용으로 가장 수요가 많다. 준보석 브랜드 골든듀에서 출시한 이 상품은 지난해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7배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골든듀에서는 이달 30일까지 골드바 스페셜 프로모션을 통해 100g과 1kg 이상 구매 시 각각 2만원과 20만원 롯데상품권을 준다.
청정지역 제주에서 생산한 금더덕과 여주 금쌀, 강화 금인삼으로 구성한 골드 3종 세트(13만원)는 하루 300여세트, 유기농 녹차 뿌리에 순금을 시비해 금을 함유케 한 황금명차세트(130만원) 같은 프리미엄 상품도 4일간 2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박성호 롯데백화점 잡화MD팀 선임상품기획자(CMD)는 "과거 명절 선물이 먹거리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금, 패션, 이색 식품세트 등으로 선택폭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며 "골드바의 경우 명절 이후에도 투자, 소장목적으로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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