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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라장터 거래액 72.7조원…2012년보다 8%↑

최종수정 2018.09.11 09:01 기사입력 2014.01.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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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정부 예산의 21% 규모 집행 및 중소기업과 73% 거래…부산지방국토관리청(1조2000억원)이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난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한 거래금액은 약 72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16일 조달청이 내놓은 ‘2013년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거래규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나라장터 거래액은 72조7588억원으로 2012년(67조3806억원)보다 8% 늘었다.
이는 지난해 정부예산(342조원)의 21%, 서울시 예산(23조5069억원)의 3배에 이른다.

분야별론 ▲시설공사 35조2001억원 ▲물품 24조2501억원 ▲서비스 12조1847억원 ▲비축원자재 6402억원 ▲외자 4837억원이다.

서비스분야는 정보통신, 학술연구 등 일반용역과 설계, 감리 등 공사 관련의 기술용역이 해당된다. 서비스조달이 2012년보다 14.6% 늘어 공공조달이 서비스산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분석됐다.
나라장터를 이용한 공공기관 수는 4만6773개로 2012년보다 1718개 불어났다.

이중 지방자치단체는 전체의 41.9%인 30조4640억원을, 국가기관은 15조6341억원(21.5%), 기타 공공기관은 26조6608억원(36.6%)을 조달했다.

가장 많이 발주한 곳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1조2000억원)이며 상위 10개 기관이 8조원을 조달해 전체거래실적의 10.8%를 차지했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조달기업은 2012년 말보다 2만4342개사가 더 많은 26만7963개다.

전체 등록기업의 96.2%(25만9827개)인 중소기업이 73%(26만5045, 비영리법인 등 5218개사 포함)를 납품이나 수주했고 대기업은 17.9%(871개), 중견기업은 9.1%(2047개)로 파악됐다.

중소기업 매출액(1418조원)이 전체 기업매출액(4069조원)의 35%인 점을 감안하면 공공조달로 중소기업 판로를 도운 효과가 난 것으로 풀이됐다. 또 나라장터 등록업체 중 13만여 곳이 입찰에 참가해 7만여 곳이 1회 이상, 평균 6억1000만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지난해 나라장터 거래를 통해 나타난 주요 기록들 중 전체 161만건 중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하고 현대건설이 수주한 ‘낙동강 살리기 사업 22공구(달성, 고령지구)’가 3371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커 눈길을 모았다.

공사분야에선 대림산업이 1조1194억원을 수주해 조달시장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고 중소기업 중에선 동광건설이 926억원을 계약했다.

물품분야는 현대제철이 3601억원, 중소기업으론 우인메디텍이 801억원을 납품 또는 수주해 최대계약업체가 됐다.

서비스분야에선 차기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된 (주)나눔로또컨소시엄이 2814억원 상당의 최대규모 계약을 맺었다.

이현호 조달청 정보기획과장은 “지난해 공공조달 데이터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전략계획을 마련, 올해 사업을 본격 펼친다”며 “내년부터는 나라장터 통계는 물론 국가 전체 공공조달통계를 만들고 여러 방법으로 분석, 공공조달을 통한 정책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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