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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2억1500만달러 사인…MLB 역대 투수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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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클레이튼 커쇼[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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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26)가 역대 최고 몸값의 투수가 됐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지역언론은 다저스가 7년간 2억1500만 달러(약 2284억원)에 커쇼와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커쇼는 메이저리그 투수로는 최초로 총액 2억 달러가 넘는 초고액 연봉자가 됐다.
이전 최고액은 저스틴 벌랜더(30ㆍ디트로이트)가 받은 7년간 1억8000만 달러(약 1916억원)였다. 다저스 구단 역사를 통틀어도 2011년 11월 1억6000만 달러(약 1703원)에 계약한 맷 켐프를 뛰어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폭스스포츠 등 현지언론은 당초 10년간 2억5000만 달러로 내다봤지만 결국 7년 계약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계약내용에는 5년 뒤 커쇼가 2년 연장 여부를 선택할 권리를 부여하는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커쇼가 향후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될 경우 이번 계약 이상의 액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텍사스주 댈러스 출신인 커쇼는 지난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선수로 다저스에 입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여섯 시즌 동안 184경기에 나서 77승 46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16승 9패에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팀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으로 이끌었다. 이 같은 활약으로 지난해에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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