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황정민이 한동욱 감독에게 '남자가 사랑할 때' 연출 제안을 한 이유를 밝혔다.
황정민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한동욱 감독과 '부당거래' '신세계' 작업을 함께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후 (한)동욱이한테 제안했다. 한동욱 감독과 작업을 '부당거래' '신세계'에서 함께 하면서 어떤 식으로 임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또 "태일이라는 인물이 한감독과 비슷하다. 진짜 삶이 비슷해서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몸에도 문신이 많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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