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고위관계자 군개혁 5년 내 완료…미국에 대해 접근·지역거부 전략
이 같은 재편계획은 주로 육군에만 의존하는 현재의 방어지향의 군에서 기동성이 뛰어나고 육·해·공군과 전략미사일 부대의 합동성을 운용하는 군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국군 개혁은 동중국해에 새로운 방공식별구역(ADIZ) 설치에 이어 5년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의 친 중국 신문인 완트차이나타임스(WCT)는 요미우리신문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중국 정부가 보도를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군구마다 신설되는 합동작전사령부는 전투시 인민해방군의 지휘체계는 바꾸지 않되 융통성을 높이고 공군과 해군이 더 중요한 역할을 맡도록 할 것이라고 WCT는 전했다.
공군과 해군이 새로운 지휘구조에 완전히 통합된다면 인민해방군은 미국과 역내 동맹군에 대항해 접근거부와 지역거부 전략을 수행할 것으로 요미우리신문은 내다봤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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