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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수장 신년화두 '건전성개선·신수익창출'

최종수정 2014.01.01 14:59 기사입력 2014.01.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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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금융권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화두를 던졌다. 가장 중요한 목표로 '건전성 개선'과 '신수익 창출'을 꼽았다. 국내 금융회사 수장들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14년에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올 한해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통해 운용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찾고자 하는 고객의 요구가 늘어나 운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과거와 같은 여신 위주의 운용만이 아니라 투융자복합상품, 다양한 대체투자 방안 등 보다 넓은 관점에서 고객자산과 보유자산의 운용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방식을 꾸준히 시도하며 경험을 쌓아나간다면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그룹의 핵심과제로 '변화와 개혁'을 내세웠다.

임 회장은 "올해도 건전성을 농협금융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상시적인 위기상황에 치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요즘처럼 위기상황이 일상화 되어버린 시기에는 리스크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금융회사의 생사가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서는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것"이라며 "건전한 재무상태에서 다시 사업규모의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면 농협금융이 다시 금융권 선두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수년간 발목을 잡아온 건전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자산건전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저수익 시대에는 생존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며 "수익 창출 체질을 과감히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 미만의 순이자마진(NIM)으로는 예전과 같은 수준의 이자이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비이자이익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미개척 분야에서 신규 수익원을 적극 발굴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외 금융권에서도 올 한해 금융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정책운용과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신뢰산업'인 금융이 신뢰를 바탕에 깔 수 있도록 리스크 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해 일어난 몇몇 금융사건들로 인해 금융인의 도덕성에 대한 회의론이 일기도 했다"며 "금융시스템의 신뢰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그 어떤 행위보다 엄중한 제재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희망을 주는 금융, 신뢰받는 금융을 만드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해답"이라고 덧붙였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으로서 통화ㆍ신용정책의 효과성과 효율성에 대해 면밀하게 주의하면서 정책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그동안 누적되어왔던 비전통적 통화정책수단의 수행에 따른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에 관해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G4경제권이 앞으로 당분간 서로 다른 정책을 취하면서 계속 새로운 수단들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은 금융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금융회사도 기업이며, 기업으로서 지속성장이 가능하려면 그에 합당한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산업이 해외진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그 자체로 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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