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알코올성 위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40~50대 중년층인 점유율 4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25.7%, 40대가 22.1%, 30대 15.4% 순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많았지만 연령이 높아질수록 남성환자 비중이 여성보다 높아졌다.
또 지난해 알코올성 위염으로 진료받은 1만4546명 가운데 남성이 72.2%, 여성이 27.8%로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2.6배 더 많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알코올성 위염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금주"라며 "단번에 금주가 어렵다면 가급적 술의 양을 줄이는 절주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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