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판사는 "홍씨는 이른바 '증권가 찌라시'를 전파성이 높은 인터넷 블로그에 게시했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루머를 유포한 점을 고려할 때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한편 반 판사는 또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등 유명인에 대한 루머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강모(33)씨 등 8명에 대해서도 각각 벌금 1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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