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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돼지 입학한다…책가방이 신났다

최종수정 2013.12.27 09:49 기사입력 2013.12.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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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2014시즌을 앞두고 벌써부터 책가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책가방 시장 규모는 3000억원대로 이 가운데 80% 정도가 초등학교 입학 시즌인 1∼2월에 이뤄진다.

내년의 경우 유독 신생아가 많았던 '2007년 황금 돼지띠' 아이들이 대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만큼 업체들이 한 발 앞선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키즈는 다음달 초등학생 책가방을 처음으로 출시한다. 우선 올해는 테스트 기간으로 삼고, 3종의 제품만 출시한 예정이다. 가격은 프리미엄라인과 비슷한 10만원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네파와 아이더 등도 책가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1∼2년간 책가방 시장을 점령한 프리미엄 브랜드도 제품 물량을 늘리고 있다. 빈폴키즈는 올해 아동 책가방 물량을 지난해보다 30% 늘렸다. 빈폴키즈의 책가방은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매출이 매년 25% 이상씩 신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체 생산물량 가운데 97%가 판매되기도 했다. 이번 신상품은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착장감, 경량화, 내구성 등의 기능성 측면이 강화됐다. 가격은 13만~20만원선이다.
닥스키즈는 가방 물량을 지난해보다 140% 늘려 출시했다. 체크패턴과 강아지 팬던트로 장식된 제품의 가격대는 15만∼20만원선이다.

휠라키즈의 가방 가격은 6만9000원∼13만5000원 수준이다. 이번 책가방은 '친환경' 제품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최근 아동용 책가방에서 유해물질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안정성 강화에 나선 것이다. 전 휠라 키즈의 제품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잔류 유해 물질이 허용 기준치 이내임을 인증하는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EQ(Eco-Quality) 마크'를 획득했다.

디자인도 남아와 여아의 성향에 따라 차별화했다. 특히 여아의 가방은 엄마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커플용 가방으로 내놔 인기다.

제품 생산을 중단했다가 다시 판매를 시작하는 스포츠브랜드도 있다.
프로스펙스는 2년 만에 아동용 책가방을 판매하기로 했다. 저가, 중가, 고가라인으로 초도물량 9500개를 생산한 상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출산율이 감소하고 1가구 1자녀가 대부분이다 보니 비싸더라도 유명 브랜드나 고기능성 제품을 찾는 부모들이 늘면서 프리미엄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책가방 시장도 초고가와 저가로 양분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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