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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신상]외풍·난방비 잡는 훈훈한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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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플러스메이트 단열시트'

▲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단열시트'

▲ 이마트 '플러스메이트 단열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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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추천합니다
# 난방비 걱정에 잠 못 드는 당신이라면.

◆한 줄 느낌
# 시트 하나 붙였을 뿐인데 외풍이 확실히 줄었다.
◆가격
# 중형(90㎝X180㎝) 4500원, 대형(100㎝X220㎝) 5400원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서울 종암동에 사는 주부 김영희(51)씨는 겨울철만 되면 아파트 난방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식구 6명에 방이 4개다 보니 도시가스 요금이 만만치 않았던 것. 그런 김씨에게 단열시트는 그간의 걱정을 날려준 효자나 다름없다. 김씨는 "외풍이 센 베란다와 주방 위주로 붙여 주니 추위도 가시고 보온효과도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 11월 대형마트 처음으로 자체브랜드(PB)인 '플러스메이트 단열시트'를 대형과 중형,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했다. 물만 바르면 간단히 유리창에 부착할 수 있어 출시되자마자 주부들에게 즉각적인 호응을 얻었다. 시중에 판매 중인 일반 브랜드 상품보다 가격이 싼 것 또한 장점으로 작용했다.
포장지 크기의 단열시트는 에어캡(뽁뽁이)을 활용한 것으로 유리 창문을 닦은 후 면을 따라 붙이니 거짓말처럼 착 달라붙어 있다. 규격 사이즈라 그대로 붙여도 2~3장이면 웬만한 창문이 다 가려지는 지는 데다 원룸의 경우 창문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적당히 가위로 잘라내면 되니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즉각적인 외풍 차단 효과로 그 진가를 실감케 했다. 시트지를 붙이기 전 창문을 따라 미세하게 느껴지던 한기가 시트지 부착 후 한결 누그러졌다.

실제로 단열시트는 지난해 겨울 유리창에 붙이면 외풍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상품 전량이 초반에 동이 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 올해 이마트에서는 단열시트가 방풍관련 상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준비했던 20만개가 모두 판매되며 품귀 현상을 빚자 1년 전부터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기획해 총 70만개를 준비했다.

윤여택 이마트 인테리어 바이어는 "여름과 겨울 반복되는 전력난과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절전형 방한 상품이 올해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내년에는 물량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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