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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그룹 올해 전세계 차 판매 1000만대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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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909만대...목표 996만대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 도요타 자동차 그룹의 올해 판매량이 100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1월까지 909만대가 팔려 연간 목표 996만대를 넘어 1000만대 벽을 깰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가 25일 발표한 1~11월 도요타 전체 그룹 (다이하츠 공업과 히노자동차 포함)의 전세계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 % 증가한 909만3000대로 집계됐다.이는 2년 연속으로 도요타 그룹 사상 최고 치를 기록한 것이다.
11월 한 달 동안에는 86만 1000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9.8 % 증가했다.


도요타그룹은 올해 전세계 판매 대수 목표를 전년 대비 2 % 증가한 996 만대로 잡고 있지만 이 계획을 웃도는 게 확실해졌다고 산케이뉴스는 전망했다.

12월 세계 판매가 11 월과 비슷한 증가율을 보일 경우 연간 판매는 약 999만3000대가 되지만 내년 4월 소비세 증세를 앞두고 미리 사두려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12월에도 전년 실적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산케이는 지적했다.
이 경우 1000만대 돌파는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도요타 자동차 자체의 1~11 월 세계 판매 대수는 2.2 % 증가한 815 만대로 집계됐다.

주력인 북미에서 7.7 % 증가한 222 만 8000 대를 기록했으며, 중국도 7.9 % 증가한 80만 9000대로 늘었다.

11월 한 달로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7 % 증가한 76 만 9000 대를 기록해 5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11 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 8월 올해 전세계 생산은 1012만대, 판매는 996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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