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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시설원예 분야 지원사업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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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대응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등 3개 분야 60억원 투입"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비전5000 조기달성을 위해 시설원예 작물 소득이 타 작목보다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점을 감안하여 시설원예 분야 사업을 보다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시설원예 품질개선, 에너지 및 노동력 절감시설, 생산기반조성 사업 등에 20ha에 60여 억 원을 투입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위해 내년에는 군비 5억9,600만원을 확보해 보다 많은 농가에게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농가별 재배품목 및 시설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직접 신청해 맞춤형 사업을 시행, 현지평가와 농정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 후 1월말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타 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평균기온이 약 2℃정도 높아 난방비 절감에 유리할 뿐 만 아니라 오이, 토마토, 파프리카 등 과채류의 착과율이 높아 시설원예 국내 최적지로서, 120ha의 재배면적에 연간 1만4000여톤을 생산하여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첨단 유리온실에서 재배 생산되고 있는 파프리카는 연간 900여톤이 수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농업이 고유가와 FTA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시설원예 분야가 소득 창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소득 작목육성 및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해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으로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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