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비전5000 조기달성을 위해 시설원예 작물 소득이 타 작목보다 높고 비교적 안정적인 점을 감안하여 시설원예 분야 사업을 보다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을 위해 내년에는 군비 5억9,600만원을 확보해 보다 많은 농가에게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농가별 재배품목 및 시설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직접 신청해 맞춤형 사업을 시행, 현지평가와 농정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 후 1월말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농업이 고유가와 FTA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시설원예 분야가 소득 창출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소득 작목육성 및 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해 경영비와 노동력 절감으로 돈 버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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