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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공단지 입주업체 잇따른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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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00만불탑 수상에 이어 올해도 2개업체 수상”

[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완도농공단지에 입주한 업체들이 잇따라 수출탑을 수상해 완도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임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개최한 전남도 주관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 및 수출탑 전수식에서 완도 농공단지에 소재한 완도전복(주)와 한국 오오타식품(주)가 500만불과 30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 청산바다참전복(영)은 1000만불 수출탑 수상에 이어 완도농공단지 입주 기업이 2년 연속으로 수출탑을 수상했다. 이로써 완도군에는 농공단지 입주업체 외에도 500만불탑 2개 기업, 100만불탑 수상 3개 기업 등 2년 동안 총 8개기업이 1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500만불탑을 수상한 완도전복(주)는 설립 4년차 기업이며, 시설 현대화 등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완도산 활전복을 해외에 수출하는 향토기업이다.

완도전복(주)는 세계 최고로 전복소비가 많은 중화권을 겨냥해 건전복과 통조림, 가공전복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5,000㎡ 규모의 전복가공공장을 새로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1,000만불탑 수상도 눈앞에 두고 있다.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한국오오타식품(주)는 완도의 해조류를 대표하는 톳을 연 700톤을 생산해서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견실기업으로 성장했다.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완도전복(주) 김형수 대표는 “국내외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기업역량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완도산 수산물의 수출 활로를 개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통상수출기반 구축과 수출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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