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인수한 지도 및 위치 기반 기술 업체는 와이파이슬램, 로케이셔너리, 홉스톱, 엠바크에 이어 브로드맵까지 5개로 늘어났다.
브로드맵은 지금까지 애플이 인수했던 지도 관련 벤처기업들과 이질적이라 그 배경을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브로드맵은 건물 스캐닝을 통해 외벽에 직접적으로 3D입체영상을 구현하는 기술을 가졌다.
브로드맵은 잘 알려지지 않은 신생 업체로 애플의 대중교통 혹은 실내 매핑 기능 등 같은 기존 제품들에 통합될 수 있는 중심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번 인수는 앞서 인수한 다른 기업들과 함께 지도 시스템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지도 서비스 결함으로 논란을 빚은 애플은 관련 기술업체들을 인수하면서 절치부심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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