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우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광고 부문의 수익성이 탄탄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IPTV·옥외광고와 같은 KT그룹 내 추가적인 물량 확보가 지속될 것이고,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2000년대 초반 이후 빠르게 성장하는 인터넷 광고 시장 속에서 나스미디어는 시장 적응력과 선점효과를 바탕으로 국내 1위 온라인 미디어렙으로 도약하했다"며 "2008년 KT그룹으로 편입되면서 IPTV·옥외광고 등 사업영역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매체로의 미디어 소비패턴 변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됐다. 양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와 선제적인 투자로 인해 수익성은 근래 다소 약화된 모습"이라면서도 "인력 증강이 제한적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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