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IG그룹은 LIG손보의 매각주관사로 골드만삭스, 회계자문사로 삼성KPMG를 선정했다.
보통 인수합병을 위한 예비 입찰은 매각사를 선정한 후 1~2개월 내에 시작된다. LIG건설 CP 사기판매에 대한 선고공판이 내년 1월말에 열릴 예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 시기는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LIG손보 인수에 관심을 쏟고 있는 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동양생명과 메리츠금융, 롯데그룹 등이 유력한 후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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