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시장 내 잠재 매수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새로운 대주주가 일관된 수익과 매출 균형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라이센스 가치와 높은 시장지배력, 금융업권 내 높은 수익성 등을 LIG손해보험이 가진 강점으로 꼽았다.
LIG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과 제3보험업을 영위할 수 있는 종합보험사인 데다 현재는 2000년 이후 자동차보험 진출자와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출범된 농협손해보험을 제외하고 신규 진입한 회사가 없다는 점에서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의 최근 5년 동안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로 생명보험과 은행, 증권업 등을 크게 웃돌며 최상위권 수익성을 유지해 왔다"며 "인수에는 동종업계와 금융지주, 범LG 그룹을 포함한 비금융 일반사업회사 등 많은 주체들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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