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30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7% 상승한 1만5892.0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 역시 0.61%) 오른 1786.17에,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한 4030.75를 기록 중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고용지수가 전월과 같은 0.0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5.5에서 -3.5로 소폭 상승한 반면 제품가격지수는 +17.11에서 +15.66으로 조정됐다.
3분기 비농업 부문의 노동생산성은 전분기보다 3.0%(연율) 올랐다. 노동생산성은 시간당 투입되는 노동력에 대비한 생산량으로 산출된다. 3분기 노동생산성은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이 올라간 것으로, 잠정치(1.9%)와 전문가 예상치(2.8%) 보다도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전체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지난달 0.6%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3.4% 증가했으며, 섬유, 가구, 전기장비 등의 생산도 늘었다.
17~18일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는 양적 완화 축소 여부가 결정된다. 블룸버그는 16일 전문가 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12월 양적 완화 축소를 예상한 전문가가 47%로 집계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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