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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FOMC 앞두고 상승…다우 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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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을 하루 앞두고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12시30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7% 상승한 1만5892.06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 역시 0.61%) 오른 1786.17에,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한 4030.75를 기록 중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모두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였다. 개장 전 발표된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마이너스(-) 2.2에서 1.0으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전문가들이 전망치 5.0을 밑돈 것으로,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고용지수가 전월과 같은 0.0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5.5에서 -3.5로 소폭 상승한 반면 제품가격지수는 +17.11에서 +15.66으로 조정됐다.

3분기 비농업 부문의 노동생산성은 전분기보다 3.0%(연율) 올랐다. 노동생산성은 시간당 투입되는 노동력에 대비한 생산량으로 산출된다. 3분기 노동생산성은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많이 올라간 것으로, 잠정치(1.9%)와 전문가 예상치(2.8%) 보다도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11월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1.1% 증가했다. 이 역시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5% 증가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1년만에 전월대비 증가폭으로는 가장 큰 것이다. 연준은 당초 0.1%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던 지난 10월 산업생산도 0.1% 증가한 것으로 수정했다.

산업별로는 전체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지난달 0.6% 늘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3.4% 증가했으며, 섬유, 가구, 전기장비 등의 생산도 늘었다.

17~18일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는 양적 완화 축소 여부가 결정된다. 블룸버그는 16일 전문가 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12월 양적 완화 축소를 예상한 전문가가 47%로 집계됐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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