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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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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도래지로 생태적 가치 인정, ‘서산버드랜드’ 탐조투어, 생태체험프로그램 높은 평가… 생태관광 활성화 도움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 천수만이 ‘생태관광지역’으로 뽑혔다.

12일 서산시에 따르면 천수만은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곳을 정해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도록 돕는 제도다.

서산 천수만은 황새, 흑두루미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을 비롯해 해마다 수십만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철새생태공원 ‘서산버드랜드’를 중심으로 철새 탐조투어와 갖가지 생태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철새서식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힘써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생태관광지역 선정에 따라 천수만은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을 할 수 있게 정부로부터 모니터링, 컨설팅, 재정 도움을 받는다. 생태관광 이미지를 형상화한 로고사용과 함께 정부 차원의 여행 관련행사는 물론 나라 안팎의 철새 프로그램 알리기에도 참여하게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천수만이 2010년 ‘한국형 생태관광 10대 모델사업지역’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건 생태적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새서식지 보호와 생태관광프로그램 확대운영으로 천수만을 세계적 생태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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