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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 출연료 논란, "104억 적다..크게 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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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중국의 유명배우 이연걸이 고액의 출연료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 현지 언론은 최근 이연걸이 중국중앙방송(CCTV)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인 '출채중국인'에서 한 작품 출연료로 6,000만 위안(한화 약 104억)을 받는데 대해 "출연료가 적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연걸은 "2000년 내 출연료가 1,000만 달러(한화 약105억3,000만원)였는데 당시 환율이 1달러당 8위안이었다"면서 "그것을 감안하면 2013년인 현재 6,000만 위안을 받는 것은 솔직히 적은 것 같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이연걸은 "요즘 배우 몸값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며 "크게 봐 달라. 영화산업 전체로 시선을 돌려 달라. 20년 전 홍콩 영화계에서 출연료 문제를 놓고 토론한 적이 있지만 영화에 대한 부담 대부분을 제작사가 지고 있기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는 배우 출연료가 비싸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같은 경우 제작사가 개봉 첫 주 수입 90%를 가져간다. 둘째 주에는 영화관이 수익의 70%를 떼 간다"며 "제작사 수익이 보장돼 있기 때문에 배우와 출연료 조율이 가능하지만 중국 영화계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연걸의 출연료 발언에 대해 국내외 네티즌들은 "출연료가 100억이 넘는데 뭘 더 크게 봐달라는 거지" "입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긴 했는데 출연료는 과한 것 같다" "이연걸 출연료 발언 논란 될 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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