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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누적계약 5600대"…디젤모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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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6일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의 누적계약대수가 5600여대에 달한다고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이 밝혔다.

프로보 사장은 이날 QM3 미디어쇼케이스에서 "국산차는 물론 국내 들어온 수입차까지 아울러 가장 경쟁력을 가진 모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QM3는 당초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유럽 현지 시장에서 수급이 달려 내년 3월 이후로 출고가 연기된 상태다.
아직 3달 이상 남았지만 이처럼 국내 소비자의 호응이 뜨거운 건 현지 시장에서 동급차종 가운데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판매에서 입증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르노그룹 본사에서 캡쳐(QM3 현지명) 프로젝트를 총괄했던 알리 카사이 부사장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뛰어난 연비로 유럽에서 올해 3월 출시 후 고객과 미디어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8~10월 판매추이를 보면 닛산 쥬크, 미니 컨트리맨 등 경쟁차종을 제치고 CUV 시장에서 30% 점유율로 1위"이라며 "현지에서 인기가 높아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량을 확대하는 걸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르노그룹이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한국에 출시하는 QM3는 전량 스페인에서 생산돼 수입된다. 앞으로 수급상황을 예측하긴 힘들지만 현재로선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은 없다고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담당본부장(부사장)은 전했다. 그는 "초기물량 예측을 잘못했다"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현지에서는 가솔린모델도 출시되고 있지만 당분간 국내시장에는 디젤모델만 들여오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 본부장은 "수입차지만 르노삼성의 판매실적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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