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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매 쏠쏠하네'…서울시 압류차량 매각 13억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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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4억여원 증가한 실적, 3일부터 올해 마지막 인터넷 공매 시작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시는 올해 10월까지 체납차량 420대에 대한 공매를 실시해 총 13억2800만원을 징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억4200만원보다 4억원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시는 체납세금 징수를 활성화 하기 위해 압류차량 강제견인 목표를 1200대에서 1500대 이상으로 올리고 공매횟수도 연 4회에서 6회로 늘렸다. 또 차량번호판 인식시스템을 통한 상시견인체제를 구축해 지난해 1478대보다 222대 많은 1700대를 강제 견인했다.
강제 견인 외에도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6만775대, 영치예고 6만7164대를 통해 207억원의 자동차세를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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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한 공매의 일정을 사전에 공개하고 유찰차량은 재공매를 하는 등 공매제도를 개선해 낙찰률도 전년보다 19.3%포인트 상승한 96.6%를 기록했다.

시는 자치구와의 합동단속을 늘린 점도 징수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상·하반기 2회로 늘린 합동단속을 통해 192대 강제 견인, 2295대 번호판 영치(영치예고 포함)등 2억7400만원의 징수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해 마지막 압류차량 공매는 3일부터 7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매 차량에는 고급 외제 승용차를 비롯해 총 59대가 대상이다. 감정액은 차량 전문 감정평가사가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종합분석해 책정하며 최고가 낙찰제 방식으로 실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인터넷공매 협력업체인 ㈜오토마트(www.automart.co.kr, 02-6299-5476) 및 서울시청 38세금징수과(02-2133-3484)로 문의하면 된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체납징수여건 속에서도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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