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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통화정책 동결..본원통화 60~70조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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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20~21일 이틀간 진행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BOJ가 연간 본원통화 확대 규모를 연간 60~70조엔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본원통화 확대 규모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과 동일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BOJ는 물가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한 양적완화와 통화정책 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에 대한 판단도 바뀌지 않았다. BOJ는 수출이 늘면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내년 4월 소비세 인상이라는 변수를 앞두고 있지만 일단 좀더 경기를 지켜보가겠다는 관점을 유지한 것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BOJ가 이번 통화정책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결국에는 BOJ가 내년에는 정책상의 변화를 줘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BOJ가 2% 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BOJ는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2015~2016회계연도가 시작되는 2015년 4월에 물가 상승률이 1.9%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같은 전망은 논란을 낳았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BOJ가 내년 4월에는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 시기를 늦출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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