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과 춤'을 주제로 신현남 교장이 총제작을 맡은 이번 행사는 국악, 민속무용 등 전통적 무대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된 공연까지 다채롭게 마련됐다.
국악 챌린지는 국악 활성화를 위해 국립국악학교가 주최하고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후원하는 전국 지역 순회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국악 공연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2008년 남원 및 진도 공연을 시작으로 화천, 부산, 제주, 춘천에 이어 올해 여섯 번째 공연이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국악학교의 우수한 영재들이 세계 전역에 국악을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국악 챌린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시민들과 전통 예술을 함께 향유하고, 나아가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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