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팝페라 가수 스텔라 박(본명 박소연)이 3집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스텔라박은 1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3집 정규앨범 '러브(LOVE)'를 발매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 가요 명곡 중 엄선한 히트곡을 스텔라 박의 팝페라 버전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자우림의 건반, 미씽아이랜드의 보컬인 '황준익'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시나무', '사랑이야', '서른 즈음에', '널 사랑하겠어', '봉우리', '이별' 등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스텔라 박은 생전 이문세의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시대의 작곡가 이영훈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가수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 이영훈 작곡가의 마지막 유작을 담은 정규 2집 '메모리'를 발표한 이후 2년 여 만의 정규 앨범 발표인 만큼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스텔라 박은 데뷔 당시 현직 치과의사라는 점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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