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과 10월 실업률 발표, 중국의 3중 전회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1위 도요타 자동차가 1.26%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도요타는 전날 이번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했지만 회계연도 2·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
반면 지난 5일 10.4% 폭락하며 한 바탕 홍역을 치른 닛산 자동차는 0.2% 소폭 상승했다.
상향조정한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카시오 컴퓨터도 2.9% 하락했다.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산토리 식품도 0.5% 하락마감됐다.
반면 상반기 순이익이 급증했다고 밝힌 도레이 산업 주가는 5.7%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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