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코오롱글로벌 이 경남 창원시 양덕동에 분양하는 '양덕 코오롱하늘채' 아파트가 평균 14.11대 1, 최고 15.6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돌풍을 일으켰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에 총 535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84㎡형 3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됐다. 특히 지난 25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주말 동안에만 2만5000여명이 몰리며, 청약열기를 예고한 바 있으며, 지난 3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126세대 중 261세대가 신청해 2.07대 1을 기록했다.
'양덕 코오롱하늘채'의 청약 성공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두드러진 것은 창원시 최고입지인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점과 산업단지가 많은 창원시의 풍부한 배후수요, 그리고 입주민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코오롱글로벌의 조경과 설계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착한 분양가(3.3㎡당 평균 909만원)도 주효했다고 평가 된다.
입주민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양덕 코오롱하늘채' 의 청약열기에 힘을 보탰다. 먼저 40%이상의 단지 녹지율을 바탕으로 자녀를 키우기 좋도록 배려한 세심한 조경과 설계가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단지 내에 키즈스테이션, 정문 회차 공간, 주차장 안전 출구 설계, 코너 라운드 가구를 적용해 안전한 단지로 조성하고, 흡음바닥재(선택), 편백나무로 마감한 커뮤니티센터 내 키즈테라피, 황토볼을 활용한 황토유아놀이 마당, 거꾸로 놀이터, 피아노거리 등 아이를 배려한 시설들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키즈특화 단지로 꾸민 것이 인기를 얻었다.
여기에 방문객들의 시각과 청각, 후각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도록 꾸며진 견본주택, 회사특성을 살려 모델하우스 내 상담사와 도우미가 코오롱스포츠 디자인실에서 디자인한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하는 등 차별화된 영업방식도 주목을 받았다.
'양덕 코오롱하늘채'의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71-22번지에 마련됐으며, 오는 7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받는다. 문의 (1588-6004)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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