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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감]한 목소리로 "코넥스, 활성화 위해 진입장벽 낮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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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 국정감사에 참가한 국회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에게 코넥스 시장 정상화를 주문했다.

24일 부산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호창 의원은 "현재 코넥스 활성화 대책으로 나온 코스닥 이전 상장 활성화, 연내 50개 기업 상장 등은 시장 출범 당시 이미 논의됐던 부분에 불과하다"며 "정작 중요한 개인투자자의 예탁금이 3억원으로 너무 높기 때문에 공시규정을 강화하더라도 예탁금을 낮춰 최소한 거래를 유도하는 등 정책적 유인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넥스 시장에 개인투자자가 투자를 하려면 현재 예탁금 3억원을 맡겨야하며 이것이 개인 투자자들에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다.

유일호 의원도 "지난 8일에 출범 100일을 맞은 코넥스 시장의 실적이 많이 저조하다"며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서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예탁금 3억원의 진입장벽을 낮춰야만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최 이사장은 "코넥스에 들어오는 기업들은 대부분 창업 초기 기업들인 반면 코스닥 기업들은 12~13년 된 기업들이라 코스닥과 같은 실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아직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문제가 없도록 지켜보는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넥스 시장 활성화에는 최소 5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며 상장사가 400개를 넘어서면 안정될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 개설할 당시에도 비슷했고 외국의 경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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