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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자·반도체 중대재해예방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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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안전보건활동 참여는 보완해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3일 전자·반도체 업체 안전보건임원들과 만나 지난 5월 마련한 중대재해예방 종합대책의 추진실적을 점검했다.

고용부는 이날 오전 대구 유성구에 소재한 리베라 호텔에서 전자·반도체 관련 주요 22개사의 안전보건 임원들과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박종길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전자 등 22개사의 공장장 및 안전보건 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5월 방하남 고용부 장관과 전자·반도체 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결의한 중대재해예방 종합대책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각 회사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수칙 준수 기업문화 조성 ▲안전문화분야 투자확대 ▲안전보건조직 강화 ▲협력업체 안전관리 강화였다.

그동안 기업들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투자와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 반면 CEO의 직접적인 안전보건활동 참여는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박종길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CEO 중심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유해위험작업 도급 시 원청의 책임이 강화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대책'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백헌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영층의 지속적인 재해예방에 대한 의지와 근로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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