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무도 들려주지 않는 서울이야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종로구,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세종마을 일대서 '저자와 함께 걷는 우리 고장 탐방'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세종마을 일대에서 '저자와 함께 걷는 우리 고장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마을과 서울성곽 일대를 작가, 성곽전문가 등과 함께 탐방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우리 문화와 역사, 잘 알지 못했던 종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새롭게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강의 주제는 ‘아무도 들려주지 않는 서울 문화 이야기’로 같은 제목의 책을 출간한 김영조 한국문화사랑협회 회장과 이윤옥 한일문화 어울림연구소장, 김동현 한양성곽 전문해설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한다.

김영조 한국문화사랑협회장은 인터넷 매체를 통해 ‘김영조의 민족문화 바로 알기’를 800여 회 연재했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글을 다수 게재한 전문가다.

종로구는 지난 9월2일부터 참가자를 전화 접수, 이번 행사에 종로구민 30명이 함께 하게 됐다.

행사는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강사 인사, 몸풀기 체조, 안전사항 전달, 답사일정 소개 등 내용으로 개회식을 갖고 이어 광화문 파수의식을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광화문 파수의식은 광화문을 파수하는 입직군사들 중 과거에 죄를 저질렀거나 부정한 자가 있는지 살피고 병기와 복장, 군호 등을 정검하고 이어수문장이 차복에게 들고 있는 탁(작은 종)을 흔들며 파수군들에게 군령을 전달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탐방 코스는 ▲체부동 골목길 사직단 ▲권율 장군 생가 터 ▲딜쿠샤 가옥 ▲서울성곽으로 이어지고 인왕산 성곽 공원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 문화퀴즈, 하모니카 연주 등 친교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후에는 ▲수성동 계곡 ▲청운동 공원 ▲청운동 골목길 ▲선화원 터 ▲무궁화 동산 ▲쌍흥문 터 ▲신익희 가옥 ▲창성동 한옥마을 ▲보안여관 ▲경복궁 영추문 ▲통의동 백송 터를 돌아보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이번 행사는 단순히 강의실에 앉아서 듣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보면서 느끼는 다른 형태의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 고장 종로의 역사,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종로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