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에 건설되는 'OCI 새만금 열병합 발전소' 기공식에 참여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주역'에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이라는 구절이 있다"며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예리함이 쇳덩이도 끊어낸다'라는 뜻으로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새만금 산업단지 내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가로막고 있었던 걸림돌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열병한 발전소 건설은 1조원에 이르는 직접 투자효과를 창출하고, 이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열과 전기를 기반으로 해 프랑스와 일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연관 투자효과도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새만금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신약개발·첨단의료기기·의료 연구개발(R&D) 등 바이오산업(BT)의 현황을 살피기 위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군산(전북)=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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