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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바이러스 급증…'모세기관지염·천식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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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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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RS(respiratory syncytial)바이러스 급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RS바이러스는 신생아나 아동에게 치명적인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에 따르면 7월 2명, 8월 8명, 지난달 28명, 이달 중순까지 20명 등 총 58명의 소아환자가 RS바이러스 의심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RS바이러스는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을 일으키는 호흡기세포 융합 바이러스다. 주로 가을부터 그 다음해 초부터 유행하며 신생아나 아기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에 걸릴 수 있다.

RS바이러스에 감염돼 모세기관지염을 앓은 아이의 경우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모세기관지염을 앓은 아이들 중 25.4%가 재발성 천식으로 고생하기 때문이다. 이 재발률은 전체 천식 발병 확률의 7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RS바이러스 급증 시기에는 예방접종과 청결한 환경 유지를 통해 감염을 막는 게 최선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만일 RS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완치 후에도 3개월 동안 병원을 방문해 꾸준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S바이러스 급증 소식에 네티즌들은 "RS바이러스 급증, 3개월 동안 병원에 다녀야 하다니", "아이들 예방접종부터 해야겠다", "바이러스 잘못 걸렸다가 천식 걸리겠네.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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