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행동이 필요하다= 직장인들도 요즘은 회사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도 오래다. 기업은 직원들에 대한 정리해고를 서슴 없이 하고, 직원은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보이지 않는 악순환을 되풀이한다. 오히려 자신의 경력을 높여 이직할 곳을 찾느라 분주하기도 하다. 회사와 직원의 공생은 더욱 어려워졌다. 하지만 마냥 주어진 일, 시키는 일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 책은 필자가 직접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먼저 ‘왜’ 비전이 소중하고 중요한지, 그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필요한 자원들은 ‘무엇인지’ 찾아본다. 자신의 미션과 비전을 어떻게 작성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정영재 지음/팬덤북스 출간/값 1만3000원>
<원톄쥔 지음/김진공 옮김/돌베게 출간/값1만3000원>
◇ '4만명에서 단 한명으로'=이 책에는 파킨슨병이라는 적과 몇 년 동안 투쟁하다 살아남은 이의 기록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아무리 삶이 힘들지라도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지금 인생의 무게가 버겁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 주는 힐링 메시지이기도 하다. 저자 벤 피트릭은 1995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999년 9월에 메이저리그로 승격될 당시 최고의 포수 유망주로 꼽혔다. 그러나 그는 2000년 5월 ‘파킨슨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그는 꼳 은퇴해 운동선수들의 경험담을 싣는 웹사이트 ‘페이스 인 더 게임(Faith In the Game)’을 설립했으며, 파킨슨병 연구의 후원자로 강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벤 피트릭·스콧 브라운 지음/정지현 옮김/콘텐츠 케이브 출간/값 1만2000원>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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