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은 향수와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피혁 제품이 3869억원, 주류 1545억원, 담배 1472억원, 패션 및 액세서리가 52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적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2012년 전체 매출액 1조9462억원의 53.2%인 1조359억원의 제품을 내국인이 구매했고 외국인은 9103억원을 구매했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면세점은 신라 면세점으로 나타났다. 신라 면세점은 작년 인천공항 면세점 총 매출액 1조9462억원의 42.9%에 해당하는 83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음으로는 롯데 6419억원, 롯데DF글로벌 2937억원, 한국관광공사 1753억원 순이었다.
면세점 매출의 증가에 따라 공항공사의 임대 수익도 늘어나고 있다. 인천공항이 4개 면세점으로부터 거둬들인 임대수익은 2010년 5140억원에서 2011년 5971억원, 2012년에는 612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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