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1일 신세계그룹이 국내 최고 유통ㆍ소매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신세계I&C·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건설·신세계푸드·신세계사이먼ㆍ신세계SVN 등 1년차 사원 121명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당장 매출과 손익도 중요하지만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인재상을 밝혔다. 그는 "임직원의 업무만족도가 높아져야 고객을 최고로 섬기게된다"며 이상적인 인재상으로 '행복한 인재'를 꼽았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은 유통·소매업과 연관된 미래 성장 먹거리 발굴에 중점을 두고 그룹 경영의 새 판을 짜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10~20년 뒤 각자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해 보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신세계그룹은 경기 하남, 인천 청라, 경기 의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 1곳, 안성 1곳 등 향후 3년간 6곳을 교외형 쇼핑몰로 개발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포함해 앞으로 전국 10여곳에 교외형 복합쇼핑몰을 추진, 지역주민 5000명가량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 외에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지역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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