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중소기업의 창의력·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시점에서 독일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인프라가 우리나라 중소기업 정책에 주는 시사점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광희 중소기업연구원 정책본부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한국 경제의 질적 성장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선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독일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인프라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면밀히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정책팀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 금융이 선진화되고 있다고 하지만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개선되야 할 사항이 많다"며 "융자가 중소기업 전체 자금조달 금액의 99%에 달하고 또한 금융지원도 신용등급별, 매출규모별로 양극화 되어 있고 물적담보·보증서부 위주의 대출로 기술금융이 미약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