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철우의 돈따는 골프] 12.왼쪽 발 들고 '연습스윙'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야구의 타자들처럼 백 스윙에서 왼쪽 발을 지면에서 떼고 스윙을 가져간다.

야구의 타자들처럼 백 스윙에서 왼쪽 발을 지면에서 떼고 스윙을 가져간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주에는 훅을 방지하기 위한 두번째 방법이다.

바로 잘못된 체중 이동과 스윙 턴이다. 체중 이동을 과도하게 시도하다 보면 정작 어깨 턴은 되지 않고 양팔로만 오버스윙하는, 이른바 '스웨이'가 발생한다. 슬라이스의 원인이다. 반대로 체중 이동이 되지 않아 임팩트 이후에도 체중이 오른쪽 다리에 계속 남아 있으면 훅으로 이어진다.
코킹이 풀리는 릴리스 지점이 빨라지면서 공 뒤쪽에서 이미 코킹이 풀려 임팩트에서는 헤드가 닫히기 때문이다. 올바른 다운스윙은 백스윙 과정의 반대다. 다시 말해 클럽 헤드와 양팔, 어깨, 엉덩이 순으로 충분히 몸을 꼬아주었다면 다운스윙에서는 엉덩이와 어깨, 양팔, 클럽 헤드 순으로 풀어내야 하는 셈이다. 하지만 짧은 스윙 순간 이 과정을 생각하면서 동작으로 연결시킬 수는 없다.

이를 위해 간단한 연습법이 있다. 야구의 타자들처럼 백스윙을 할 때 왼쪽 발을 지면에서 떼고, 다운스윙에서는 다시 지면을 강력하게 디디면서 스윙을 가져가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가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에 체중이 남을 수 없다. 처음에는 그냥 왼쪽 발을 조금만 들어서 연습해 보자.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음에는 스윙 턴의 문제, 이를테면 하체와 엉덩이는 그대로 있고 상체와 양팔로만 스윙하는 경우다. 이때는 어드레스에서 왼쪽 발을 반 발 정도 뒤로 빼고 스윙한다. 어드레스에서 일찌감치 평소보다 오픈된 자세가 만들어지면서 그동안 어려웠던 하체와 힙턴이 저절로 되고 스윙 턴이 원활해진다.
테디밸리골프리조트 헤드프로 cwjeon@teddyvalley.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