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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우의 돈따는 골프] 10.슬라이스 방지법2

최종수정 2022.09.21 16:19 기사입력 2013.09.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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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방지법, 그 두 번째다.

지난주에는 스탠스를 좁게 서는 스윙으로 소위 '깎아치기'를 방지하는 법을 알아봤다. 이번 주에는 스윙궤도 자체를 개선하는 레슨이다. 일단 셋업에서 타깃 방향에 대해 어깨와 무릎, 엉덩이 라인이 올바르게 정렬됐는지부터 점검한다. 아무리 좋은 스윙과 템포를 갖고 있어도 에이밍 자체가 잘못됐다면 정확성을 기대할 수 없다. 슬라이스로 고민하는 골퍼들은 특히 타깃보다 왼쪽으로 열린 정렬을 하는 경우가 많다.
정렬이 잘 됐는데도 슬라이스가 빈번하다면 역시 임팩트 구간에서의 릴리스 타이밍이 '아웃(out)에서 인(in)'으로 들어오는 게 주요 원인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 클럽을 아주 짧게 잡고, 그립 끝이 배꼽 부근에 닿을 정도로 어드레스한다. 그리고 평소와 같이 스윙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임팩트 구간에서의 그립 위치다. 여전히 배꼽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

슬라이서들은 다운스윙에서 그립 끝이 몸 바깥쪽으로 빠지면서 임팩트 구간에서는 헤드가 열리게 된다. 거울을 보면서 "그립 끝이 배꼽을 가리키도록" 천천히 스윙하면서 정확한 스윙궤도를 몸에 익히는 셈이다. 슬라이스 방지는 물론 임팩트 타이밍이 좋아져 비거리와 정확도라는 부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테디밸리골프리조트 헤드프로 cwjeon@teddyvall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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