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성동조선해양이 정유운반선 6척 수주에 성공했다.
성동조선해양(대표 김연신)은 추석 연휴에 영국의 선사와 5만톤급 정유운반선을 포함한 6척(옵션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MR(2만5000~5만톤) 탱커 시장에서 잇따라 수주를 따낸 것에 대해 "연비 개선을 위한 새로운 선형 및 설비에 집중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36척, 15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선박 수주를 확보했다.
성동조선해양 측은 "더욱 엄격화된 국제협약을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선주사들의 기호에 맞추어 어떤 조선소에도 뒤지지 않는 최신의 에코십(eco ship)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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