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앞두고 오는 9일부터 다양한 추석맞이 주민 편의 사업 추진
먼저 구는 추석 귀경길에 오르는 차량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9일과 10일 이틀간 강변 테크노마트 맞은편 구의공원에서는 자매결연지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인제군 영광군 문경시 보은군 보령시 양평군 등 6개 자매결연지와 (사)상상나라 연합 회원국 등 총 13개 지자체가 참여해 오미자 버섯 굴비 꿀 한우 수산물 등 지역 농·특산품과 지역 새마을 부녀회, 기업체,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해 의류, 잡화, 먹거리까지 푸짐한 장터로 꾸밀 계획이다.
특히 구는 지역 공동 브랜드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전국 총 11개 시군구로 구성된 상상나라 연합에 동화나라 공화국으로 가입돼 있는 만큼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경기도 여주군을 비롯한 총 7개의 연합 회원국이 처음 참여해 상상나라연합 회원국과 유대를 강화하고 도·농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12일부터 13일까지 경로당, 노인보호센터 등 노인복지시설 94개 소를 방문해 위문품 전달과 애로사항을 청취, 추석 연휴 기간동안 밥 굶는 아이들이 없도록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총 300여명에게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급식을 지원하는 등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구는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구성, 추석연휴 진료 병·의원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하며,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휴기간에도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물가지도 단속반을 편성해 성수품 물가를 집중 관리하는 등 교통, 물가안정, 풍수해, 구민생활 불편해소, 의료, 안전, 공직기강 확립 등 분야별 대책을 중점 추진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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